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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의 AI 혁신, 기술보다 ‘데이터 기반 경영체계’가 먼저다
금융산업에서 인공지능은 더 이상 미래 기술이나 제한적인 자동화 도구가 아니다. 금융회사가 고객을 이해하고, 위험을 판단하며, 상품을 설계하고, 자본을 배분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경영 인프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금융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AI의 역할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과거 금융회사의 데이터 분석이 월간 보고서 작성과 사후 실적 분석에 집중됐다면, 현재의 AI 기반 분석은 실시간 이상징후 탐지, 고객 행동 예측, 조기 위험경보, 가격 최적화, 투자 의사결정 지원까지 포함한다. 영국 중앙은행과 금융행위감독청이 실시한 금융권 AI 조사에서도 금융회사들이 향후 주요 활용 분야로 내부 프로세스 최적화, 고객지원 강화, 금융범죄 대응 등을 지목했다. 이는 금융권 AI가 단순한 챗봇 도입을 넘어 핵심 업무와 의사결정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중요한 질문은 “어떤 AI 모델을 도입할 것인가”가 아니다. 금융회사 경영진이 먼저 물
7일 전


버티컬 AI “다음 유니콘은 모델이 아니라 산업에서 나온다”
최근 몇 년간 인공지능 시장은 “누가 더 뛰어난 모델을 만드는가”라는 경쟁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해왔다. 그러나 2025년을 기점으로 이 경쟁 구도는 본질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대형 언어모델(LLM)의 성능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상향 평준화되면서, 기술 자체의 차별화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제 시장의 초점은 명확하게 이동했다. 모델이 아니라, 그 모델을 어디에 어떻게 적용해 수익을 창출하는가 가 핵심 질문이 된 것이다. 이 지점에서 등장하는 개념이 바로 버티컬 AI(Vertical AI) 다. 1. 범용 AI의 한계와 버티컬 AI의 필연성 범용 AI는 강력한 범용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기업 환경에서는 범용성보다 정확성, 신뢰성, 그리고 실행 가능성 이 훨씬 중요하다. 예를 들어, 법률 분야에서는 단순 요약이 아니라 법적 리스크 판단 이 요구되고 의료 분야에서는 정보 제공이 아니라 진단 보조 및 의사결정 지원 이 필
3월 24일


OpenAI의 5단계 AI 로드맵, "AI 도입 3단계와 자율기업 6단계 전략"
지난 2024년 7월, OpenAI는 AGI(범용 인공지능)에 대한 강조를 줄이고, 아래 그림과 같이 5단계의 AI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글에서는 5단계의 배경과 의미를 설명하고, 왜 OpenAI가 AGI 중심 프레임워크에서 벗어나려 하는지, 또 이 접근이 기업 관리자나 조직에 어떤 유익이 있는지 정리하고자 한다. 1. 전통적인 ANI-AGI-ASI 프레임워크와 그 한계 a) ANI, AGI, ASI란 무엇인가 전통적으로 AI 발전을 설명할 때 자주 언급되는 프레임워크는 ANI (Artificial Narrow Intelligence: 특정 분야 전문 AI), AGI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범용 인공지능), ASI (Artificial Super Intelligence: 초지능 AI) 이다. 이 모델에서는 AGI가 인간 수준 지능을 가진 중요한 전환점이며, 이후 AGI가 스스로 더 발전해 ASI가 된
2025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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